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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 후 15년] 독일 통일… 한국에 주는 교훈
1990년 10월 3일 독일 통일의 날 베를린의 제국의회 건물 앞에서 환호하는 인파에 손을 흔드는 동서독 지도자들. 오른쪽부터 로타 데메지에르 동독 총리, 리하르트 바이츠제커 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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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통 잡으려 '깃털 범죄' 자백 유도
◆뇌물을 관리한 경우=사채업자 A씨는 한 정치인의 부탁을 받고 100억원을 관리해왔다. 검찰이 A씨에게 돈을 관리하게 된 배경과 과정을 진술해줄 것을 요구하지만 A씨는 선뜻 응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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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평] 새해 새출발 '대한민국호'
말 많고 탈 많았던 2004년 원숭이의 해가 가고 2005년 닭의 해가 밝았다. 많은 한국인은 보신각의 종소리를 들으며, 혹은 동해안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새해를 맞이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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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국가보안법 폐지 땐 나라 존립 위태로워
최근 열린우리당의 17대 총선 의석 과반수 획득과 민주노동당의 의회 진출로 국가보안법의 폐지 내지 개정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졌다.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다수결의 원칙을 존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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野 "파업 중지 권고하자"
한나라당이 28일 주5일제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는 시기에 맞춰 노동계에 향후 1년간 파업 중지와 자제를 권고하는 국회 차원의 결의안 채택을 추진키로 했다. 일종의 무파업 권고결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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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로요 필리핀 대통령 취임 1주년 맞아
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(사진) 필리핀 대통령이 20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. 부패 혐의를 받던 조셉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을 '제2의 피플 파워'로 축출하고 대통령직을 승계한 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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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증시레이더] 외국인만 쳐다보는 '천수답' 장세 이어지나
순풍에 돛 달았던 증시가 삼각파도를 만나 뒤뚱거리고 있다. 첫 파도는 나스닥 훈풍이 돌풍으로 바뀌면서 몰아쳤다. 나스닥지수가 2, 200 아래로 떨어지자 외국인의 움직임이 눈에 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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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증시레이더] 외국인만 쳐다보는 '천수답' 장세 이어지나
순풍에 돛 달았던 증시가 삼각파도를 만나 뒤뚱거리고 있다. 첫 파도는 나스닥 훈풍이 돌풍으로 바뀌면서 몰아쳤다. 나스닥지수가 2, 200 아래로 떨어지자 외국인의 움직임이 눈에 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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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 부총리 "적극적인 경기부양.증시부양책 없다"
진념(陳稔)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"현 상황에서는 적극적인 경기부양이나 증시부양책을 쓸 계획이 없다"며 "대내외 여건을 관찰하며 오는 6월에 거시경제지표를 조정할지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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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출직원들"겨울 어찌 나나"
"올 겨울을 어떻게 나야 할지…. " 퇴출 기업 명단이 발표된 3일 오후 4시. 해당 기업체 임직원들은 일손을 놓고 삼삼오오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앞날을 걱정했다. 우성건설 임직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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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DJ 장관 질책·독려 병행]
한광옥(韓光玉)청와대 비서실장은 2일 아침 직원 월례 조회에서 이기호(李起浩)경제수석에게 경제상황을 설명하도록 했다. 韓실장은 "최근 경제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은데 직접 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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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J 최근 경제관련 각료 질책·독려 병행
한광옥(韓光玉)청와대 비서실장은 2일 아침 직원 월례 조회에서 이기호(李起浩)경제수석에게 경제상황을 설명하도록 했다. 韓실장은 "최근 경제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은데 직접 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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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 경제의 현주소]경기·실업등 고난의 행진
고물가.대량실업.감속성장…. 3일로 국제통화기금 (IMF) 체제 6개월째를 맞이한 한국경제의 현주소다. 고금리와 긴축을 기조로 한 IMF구제금융 프로그램은 이미 시작단계부터 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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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심을 키우는 사회라야
한보청문회는 우리 사회체제가 얼마나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는가를 단적으로 드러내주고 있다.현재의 우리 국회청문회제도는 한마디로 말해 미국식 제도를 흉내 낸 것이다.그런데 흉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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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문제에 눈돌리자
지난해는 정말 다사다난(多事多難)했던 한해였다.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를 시발로 삼풍백화점 붕괴,노태우(盧泰愚).전두환(全斗煥) 두 전직대통령의 구속등 충격적인 사건.사고의 연속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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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간 줄자 “대목 공쳤다” 푸념/국감 이면(정치와 돈:35)
◎슬쩍 변죽만 울린 뒤 뒷거래 벌이기 일쑤/한 건 3백만원 정설… 의원 따라 천차만별/주간연재 국회의원에게 가장 신명나는 일 중의 하나가 국정감사다. 위세도 한껏 부릴 수 있고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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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여소야 첫 원내대결/내일 임시국회 무엇이 쟁점인가
◎광주 해결지자제 통과 주력 민자/보수연합민생불안 대공세 평민 거여소야로 정계가 개편된 후 처음 열리는 1백48회 국회는 여러 가지로 주목을 끌고 있다. 벌써부터 야권에서는 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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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목사 입북 사건 판결문-요지
◇변호인 주장에 대한 판단 검사의 공소제기가 실정법을 초월한 시대정신에 반한다고 하는 것을 이유로 하는 주장은 이를 받아 들일 수 없고, 이 사건수사는 국가안전기획부 직원으로서 피